부가세는 왜 신고해야 하나요?
부가세 필수상식
1️⃣ 부가가치세 (이하 부가세) 란?
우리가 사는 물건이나 서비스에는 항상 10%의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어요.
예를 들면 1,000원짜리 과자는 상품가격 909.0909...원과 부가세 90.909...원을 합한 가격이죠. 별도로 따로 계산하지 않지만, 사실은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어요.
2️⃣ 부가세는 왜 신고해야 하나요?
부가세 10%는 소비자가 국가에 내는 세금이에요.
세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에게 물건을 살 때마다 국가에 10% 금액을 입금하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어렵겠죠? 만약, 편의점에서 물 한병을 사 먹을 때마다 물 가격을 편의점 사장님한테 내고, 나머지 10% 금액을 국가에 납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보세요. 너무 복잡하고 관리도 어렵겠죠? 그래서 물건을 판매한 사람이 소비자가 낸 부가세를 보관하고 있다가 국가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에요.
즉, 부가세는 '소비자가 원래 국가에 내야 할 금액을 판매자에게 낸 것이고, 판매자는 부가세를 보관하는 개념' 이에요.
그래서 부가세를 국가에 신고해야만 하는 것이에요.
3️⃣ (중요⭐️) 매출이 없어도 부가세를 신고해야 해요!
부가세 면제 사업자가 아닌 이상, 매출이 없어도 부가가치세를 꼭 신고해야 해요. 신고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.
(1)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해요. (환급 받지 못해요.)
부가세 납부세액 (납부금액)을 계산할 때는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크면 초과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. 간단히 말해서 신고 하지 않으면 매입세액을 환급받을 수 없게 되어요. 매출이 없더라도 폐업 하지 않은 이상 월세, 전기세, 원재료값 등을 내셨을 텐데 매출이 적을 경우 매입세액이 커서 환급 받을 수 있어서 반드시 신고하는 게 좋아요.
(2) 폐업처리 될 수 있어요.
국세청에서 세금이 없으면 '폐업자'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아져요. 만약 담당 세무 공무원의 직권으로 폐업 처리를 하게 되면 '직권폐업' 될 수 있고, 이 경우 사업자등록도 말소 처리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. 그래서 매출이 없더라도 안심하기 위해서는 부가세 신고 하면 좋아요. 매출이 없어도 임차료 등으로 수취한 매입세금계산서가 있는 사업자라면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어요.
✅ 꼭 읽어보세요! <부가세 필수상식 모음>
법인사업자의 부가세 신고 일정은 원칙적으로 1년에 4번이에요. 잊지마세요.
👉🏻 부가세 신고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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